오늘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서 계획없이 막국수 닭갈비 축제에 방문했다!
회사 분들은 띠용했을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춘천에 갈 거에요! 해놓고 어떻게 갈 지도 안 정한 나자신 대단해

남춘천역 앞에 셔틀버스가 선다고 해서 있어봤는데 웬 고속버스가 하나 서있었다.
굉장히 수상해보이는 모양새에 저건 뭐지 하고 봤는데 앞유리에 a4 크기로 셔틀버스라고 써있었음

간단하게 축제 도착!
작은 광장?에 네모 모양으로 부스를 세워놓고 여는 아기자기한 지역축제였다
메인은 공연장이었고 홍보관, 특산물 판매장이 늘어서 있었다
네모 부스의 한쪽 라인은 가게들이 있었음!!

나는 혼자 왔기 때문에 닭갈비는 좀 그렇고 막국수를 사먹었다
근데 내가 아는 족발집 막국수 맛이랑 달랐음!! 삼삼하고 메밀향이 좋았음


더 볼 건 없어보여서 나오다가 닭장을 마주쳤다
닭 잡아 파는 데에 얘가 왜 있누ㅠㅠ?
광고를 크게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축제였다
내가 어릴때부터 한산대첩축제 다니고 살아서 그런가...?
시외에서 일부러 방문하는 느낌보다는 시내 나들이 느낌으로 방문하기 좋은 축제였움,,
막국수 닭갈비 축제니만큼 식당을 늘리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한 번밖에 못먹는 야외식당보다는 0.5인분씩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노점이 많은 축제였다면 더 즐거웠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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